취미/커피

커피홀릭

테라코타 2017. 6. 30. 00:56
속이 안좋아서 커피믹스를 자제하고 한동안 인스턴커피류를 멀리하였는데

12년 가을 부터인가 호기심에서 시작된 핸드드립커피 탐험
책(커피교과서)을 구해서 읽고 도구를 모으고 유튜브도 뒤져가며 집에서 생두 볶기도 도전해봤지만
맘같이 잘 되지않고

15년도에 회사동생과  OO문화회관 같은곳에서 커피관련강좌를 수강하고 민간자격증도 2종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작년에는 주로 주말에 한잔씩 마시다가
요즘은 짬이나면 아침에 내려서 삼실에 가져가 마신다

우연한기회에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시들했던 커피에 눈을 돌리게 되고
그리고 5월 연휴 속초,강릉 여행(자칭 커피로드)을 하면서 취미로서 커피를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 하는 말로 커피는 기호식품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므로 하나의 답(방식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달달한 믹스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원두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머신으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변형한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 핸드드립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취향의 차이다
나의 취향은 신선하고 질좋은 원두를 사용한 머신 커피와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핸드드립커피를 좋아한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여러가지 변수를 바꾸어가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